지난 주에는 <연봉말고 5000만원 더 벌기>를 읽었다.
다 못읽었는데 도서관에 와보니 대출중이었다.
다른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20살에 대기업에 입사해서 또래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재테크게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돈을 모으고 버는 과정을 유튜브 '뿅글이'채널을 통해 보여준다고 하니,
유튜브도 한번 찾아봐야겠다.
나는 내향적인 성격에 다른 사람에게 내 이야기를 잘 하지못하는 성격이다보니,
sns도 잘 하지 않는다.
웹툰으로 내 감정을 녹여내는 것은 재밌지만
내가 살아온 생활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이렇게 자신에 대하여 잘 표현하는 분들을 보면 멋지게 느껴진다.
저자는 첫 월급 161만원에서 시작하여 25살에 아파트를 매수하였다.
적지않은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과정이 즐거웠다고 한다.
즐겁게 재테크 하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전해진다.
재테크에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다.
코인,NFT,지분투자, 주식,부동산 등등
나는 이 중에 하나도 제대로 모르는 상황이다. ^^;
모든 시장이 하락세를 겪고 있는 지금은 과거에 큰 수익을 냈던 분들이 손실을 보고있습니다.
(...)기본 지식이 쌓이지 않은 상태인데, 내 주위에서 다 수익을 내고 있으니 마음이 조급해졌을거라고 짐작합니다.
재테크 입문의 마지막 허들은 '돈 아끼는 게 힘들 것 같다'일 거예요.
극단적인 절약, 예를 들어 식사가 중요한 사람에게 월 식비를 30,000원으로 줄이라는 말 같은 건 절대 하지 않아요.
(...) 그건 사람마다 달라야 하거든요. 여러분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각자만의 답을 찾을 방법을 안내할 거랍니다.
(...)
시드머니를 모으는 시기는 가장 끔찍한 시기가 아니라, 자신과 가장 친해지는 시기로 기억될 거예요.
어떻게 즐겁게 재테크를 한다는 걸까?
처음에는 의문이 들었다. 돈을 모으고 재테크에 대한 지식을 공부하는 것은 귀찮고 지루하지않을까.
책을 읽다보니 꼭 재테크를 한다는 것이 고통스럽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을 아껴서 시드머니를 모으는 방법은 사람마다 달라야한다는 것.
자신을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나는 30대초반이 되어서야 가계부를 매달 쓰게되었다.
그전까지는 꼬박꼬박 쓰지않고, 또 한번에 몰아서 쓰면서도 숙제처럼 끝내버리기 일쑤였다.
그러다보니 쓰기만했지 별생각은 없었고 당연히 반성이나 느끼는 점도 없었다.
가계부를 쓰면 좋은 점은
내가 어디에 가장 많이 돈을 쓰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식비만큼 카페에 돈을 많이 쓰고 있었다.
그리고 스트레스 받을 때는 식비와 자기계발 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썼던 돈들이 한눈에 보이니 어떻게 줄일 지도 파악이 되었다.
책에서 나와 친해진다는 말은 내가 어느 분야에 가장 많이 투자를 하는지를 알게되어
내가 중요하게 느끼는 분야가 어디인지를 알 수 있다는 말이다.
목차를 간단하게 보자면,
Part 1. 재테크의 문을 두드리다.
Part 2. 저축에 속도를 붙여줄 소비를 줄이는 노하우
Part 3. 저축도 이제는 똑부러지게!
Part 4. 즐겁게 더 버는 N잡 노하우
Part 5. 나의 주식이야기
Part 6. 부동산과 친해지기
Part 7. 이 모든 건 훗날의 내가 더 잘 살기 위한 거니까
재테크 분야별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관심있는 분야부터
골라서 읽으면 될 것 같다.
나는 부동산과 N잡 노하우 부분이 관심이 생긴다.
다음 시간에는 그 부분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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