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월. 2020은 주로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엄청 빠르게 지나갔다.
어느새 20대 후반이 되었나 싶었는데 이제는 30을 달려가고 있다.............................. ...
씁쓸한 마음과는 상관없이 나이는 무정한 법이다. 다음 해에도 또 다시 이렇게 적응할 새도 없이 하루하루가 바쁘겠지.
2021을 맞이해서 새로운 계획을 짜는 중이다.
세상은 내가 뭘 하든 관심이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내 인생은 내가 하기에 따라 재미도 생기고 즐거움,보람 등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요즘 들어 더욱더 느끼고 있다. 불안정한 취준생활 덕분이 크다.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살아야지!!
그래도 나름 성취한 것도 있고, 20대 초반에 바랬던 자기계발 체크리스트도 느리지만 하나씩 이뤄나가고 있다.
그 중 하나는 각 분야 책 읽기.
중고등학교 때는 흥미 위주로 책을 읽었다면 20대부터는 위로나 인문학 서적을 읽었다. 이제는 좀 어려운 책도 읽어서 레벨업 하고 싶은 마음에 책읽기 계획을 짜보기로 했다.
내가 읽고 싶은 분야는
1.건강서적
2.경제서적
3.역사,교양
(그 외엔 공부하고 싶은 분야도 에버노트에 끄적여놨지만 여기에서는 적지 않겠다... )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우리 주위에는 믿을만하고 잘 짜여진 다어어트 프로그램이 많이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다어어트 프로그램과 경쟁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했든 (다이어트를) 성공하는 방법과 전략을 알려주려는 것이다. (출처:다음책정보)
아무래도 건강이 제일 걸렸다. 건강서적을 읽는다고 당장 건강해지는것은 아닌 걸 알지만 지식이 채워지면 실천력이 좀더 높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책부터 열심히 읽어보려한다.
내몸다이어트 설명서. 언제 샀는지 모르겠는데... 집에 있어서 오늘부터 펼침...
책이 무척 두껍다. 부록을 빼더라도 349쪽에 이른다. 우와..
이런 전문지식을 다룬 서적을 읽은 것은 오랜만이다. 이걸 다 읽을 수 있을까....
예전에도 못 읽었는데.
그 때 당시에도 지금도 살도 빼고 건강해지고 싶은 마음은 똑같지만 예전과 다르게 좀더 절박해졌다는 것..
참고로 이 책은 2008년에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예전 지식이 많다고 한다..그래도 한 6년전까지만해도 많이 읽은 책이었다.
책의 목차
개인적으로 읽고 싶은 부분에 굵게 표시해 놨다.
책 읽기를 통해 우리 몸이 어떻게 작용하도록 설계되어 있는지 알게 될 것이고, 지방과 어떻게 싸워야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 내가 과식하게 만드는 감정이나 몸 안에 있는 화학물질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대해서도 알 수 있을 것이다.내 신체구조에 대한 사실을 인식하고난 후 나만의 다이어트 비법,운동프로그램을 짤 수 있게 되면 좋을 것 같다.
늘 다이어트에 실패했던 나.. 또 항상 불균형한 식사때문에 건강이 걱정됐는데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업데이트 하고싶다.. 12월 안에 티스토리에 업데이트 하면서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