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커뮤니티나 SNS에 유니클로의 '휑~' 한 매장 사진들이 자랑스럽게 올라오곤 했고, 사람들은 일본불매운동이 이렇게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에 국뽕에 차오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유니클로는 사람들로 다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유명디자이너의 한정판 때문이었습니다.
유니클로는 오늘 독일 출신 디자이너 질 샌더와의 콜라보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질샌더와의 협업상품을 +J 라고 부르는데, +J는 11년전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컬렉션이라고 합니다.
유니클로는 이날 공식 온라인 스토어, 명동중앙점, 롯데월드몰점, 신사점 등 서울 매장 3곳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대구 신세계점, 부산 삼정타워점 등 지방 매장 3곳에서 ‘+J’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215903&code=61121111&cp=nv
명동 중앙점에서는 백여명의 사람들이 줄을 섰으며, 주요 제품들은 오픈한 지 5분내에 품절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특대사이즈를 제외하고서, 인기상품들은 전부 품절 되었다고 하네요,.....
대규모 할인 행사만 열어놓고 배송도, 고객 상담도 제대로 안 된단 겁니다.
[권모 씨/탑텐 소비자 : 한 달하고 일주일을 기다렸거든요. 그냥 문자로 통보를 하시더라고요. 환불 처리하겠다…]
지난달 1일 온라인으로 탑텐 옷 교환을 신청했는데, 20일이 돼서야 수거해 가더니 다시 옷은 안 보내주고 주문을 취소시켰단 겁니다.
고객센터에 문의조차 못 했습니다.
[권모 씨/탑텐 소비자 : 제일 많이 한 날이 43번 전화를 한 시간 동안 했거든요. 근데 통화가 한 번도 연결이 안 되더라고요.]
이런 소비자가 한둘이 아닙니다.
[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78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