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되어서 남자친구와 대전으로 놀러갔다 왔다.
첫 장소는 ............
두둥!
서울에도 오류동이 있지만 대전에도 오류동이 있다.
사실 딱히 여행장소는 아닌.....
예전에 살았던 곳이어서 남자친구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다녀옴..
고향이 별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살기 좋은 곳이었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다 ㅋㅋㅋ
역시 가까이 있을 땐 소중함을 모르나보다.. 핳
점심을 먹으러 맛집을 검색해보니 소선생이란 곳이 떴고,
남자친구랑 내가 소고기를 워낙 좋아해서 들뜬 마음으로 들어갔다.....!!!
https://place.map.kakao.com/1123830178
고기를 좀 덜어내고나서 사진 찍어야한다는 걸 기억해냄 ㅎㅎㅎ
다시 버섯을 살포시 올려놓고 찍었쥬...
밑반찬으로 나오는 시원한 오이냉국과 양념게장이 넘 맛있었다.
하나하나 잘 찍고 싶었는데 똥손이라 이렇게만 찍음 ㅠ ㅠ
양념게장은 사진이 너무 구려서.... 스킵..
아래도 소고기가 무슨 탄 것 같이 나왔는데 전혀 아님...
역시 사진은 폰이 좋아야함.... (남친 폰으로 찍은것만 멀쩡하다..)
밥에다 소고기를 딱!!
쿠우쿠우에 와서 소고기 초밥을 먹은 것 같고
진짜 맛있었다.. ㅎㅎㅎ
여기에 차돌박이?도 나왔는데 다 못먹고 나왔다..
우리가 위가 작은 것도 있지만 양도 꽤 넉넉히 주는듯????
가성비 좋고 밑반찬도 괜찮았다.